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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그냥 이런저런 얘기나 해볼까하고 잡담 카테고리를 추가했다.

 

 요즘 프로젝트 기능 구현하고 이슈 해결을 하느라 블로그 포스팅을 못하고 있다. 그렇다고 일한 만큼 개발 실력이 일취월장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약간의 현타를 느끼고 있다. 멍 때리면서 능숙하게 타이핑하는 날 보면 전문가(?)가 된 것도 같지만 결국은 기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매번 같은 코드를 복붙하듯이 익숙한 반복 업무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. 디자인 된 UI를 적당히 퍼블리싱하고 적당히 반복문 돌리고 적당히 조건 걸어서 기획에 맞는 화면과 동작을 구현해내는데 약간은 지루해지기 시작했다.

 

 작년 6월에 입사해서 이제 만 1년이 조금 넘은 주니어 개발자인데 벌써부터 이런 생각이 드는 게 정상인가..? 딱히 글로 쓸 만한 주제도 없고 생기더라도 대부분은 트러블 슈팅과 관련된 내용인데 그 긴 히스토리를 정리하고 가공해서 포스팅까지 이어지기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. 심지어 이슈 해결을 위해 고민한 시간에 비해 해결 방법이 허무한 것들도 많고, 이미 같은 주제로 고민하고 해결한 다른 개발자 분들이 친절하게 정리해 준 글들도 너무 많다.

 가만히 있으면 앞으로도 지금처럼 별다른 발전 없이 지내게 될 것 같아서 뭘 해야 내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지 차근차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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